사랑에 대한 짧은 영어 글귀 by 로베르트 발저

임팩트 있는 영어 사랑 글귀

Robert Walser 1878년 4월 15일 ~ 1956년 12월 25일

What we understand and love
understands and loves us also.


우리가 이해하고 사랑한 것들이
우리를 이해하고 사랑한다.

로베르트 발저
(Robert Walser)

Robert Walser

그의 작품

로베르트 발저의 최초 작품은 1989년입니다.
로베르트 발저가 최초로 작품을 발표했던 1989년부터 약 1905년까지 산문, 시, 희곡을 아주 왕성하게 집필하였으며, 상당수가 시집으로 출간되었습니다.

1905년 이후에도 왕성하게 집필하였고, 1906년~1909년에 발표한 <조수>,<탄너가의 남매들>, <야콥 폰 군텐> 세 장편 소설은 브루노 카시러 출반사에서 발간되었고, 편집장이었던 모르겐 슈타인은 세 장편 소설 중에서 특히 <탄너가의 남매들> 읽고 아주 감동했다고 합니다.

로베르트 발저의 <프리츠 코헤르의 작문>은 2003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최초 변역되어 소개됐으며, 2004년에는 로베르트 발저의 <램프 종이 그리고 장갑>을 스위스 그래픽 디자이너 케티 벤트가 로베르트 발저의 산문 일부를 그림책으로 만들어 <정말로 믿기 어려운 이야기> 출간하였습니다.

인생이야기

로베르트 발저는 1878년 스위스 빌에서 태어났습니다. 스위스 빌은 프랑스어, 스위스어, 독일어의 스위스 경계였던 곳으로 로베르트 발저는 여러 언어를 사용하며 자랐습니다. 그는 어려서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 일찌감치 사회에 나오게 되었고, 결국 어린 나이에 학업까지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로베르트 발저는 어려서부터 연극을 무척 좋아했고, 실러의 <강도들> 이란 작품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1892년부터 1895년까지는 스위스의 소도시 베른주 주립은행에서 수습생으로 일하게 됩니다. 1895년에는 형 카를이 살고 있던 독일 슈투트가르트로 넘어가서 독일 출판사 유니온에서 서기로 일하게 됩니다.
로베르트 발저는 연극을 무척 좋아해서 어려서부터 배우의 꿈을 가지고 독일에서 배우의 꿈을 실현하려 도전했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습니다.
결국 배우의 꿈을 포기한 로베르트 발저는 본국 스위스로 돌아왔습니다. 스위스에 돌아왔지만 빈번한 직장을 가지지 못해서 자주자주 직장을 옮겨 다녔고, 매우 불규칙적인 생활은 하긴 했지만 독일 출판사에서 일했던 서기직을 살려서 스위스에서는 주로 서기나 사무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오랜 서기 경험을 살린 로베르트 발저는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자신이 경험을 바탕으로 주로 하인이나 종업원의 관점으로 글을 썼고, 서민들을 책의 주인공으로 도입한 최초의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스위스에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1889년에는 베른의 분트 신문지에 로베르트 발저의 시 여섯 편이 실리게 되었는데 로베르트 발저의 시를 눈여겨본 프란츠 블라이는 사람은 <섬>을 중심으로 독일 뮌헨에 있는 문학 매거진 작가들에게 로베르트 발저를 주선하게 되었고, 작가들의 조수로 일하게 됩니다.

오늘날에는 로베르트 발저의 글은 이곳저곳에서 읽을 수 있고, 특히 그의 짧은 글들은 오늘날에 아주 많은 명언으로 남았습니다.
특히, 짧지만 아주 임팩트 있는 그의 글들은 아주 인상적이며, 로베르트 발저는 서민들의 고충을 책에 도입한 최초의 작가라는 평과 2022년 현재까지도 스위스 대표라는 작가라 불리지만 정작 자신은 살아생전에 한없이 자신감이 없고, 스스로를 아주아주 작게 만들었던 불우했던 작가였습니다.
아마도 로베르트 발저는 자신이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일찍 사회로 나가서 돈을 벌기시작 했고, 그로인해 학업을 마치지 못해 학력이 미달이었던 이 부분이 로베르트 발저의 발목을 잡아 한 곳에서 오래 일하지 못했고 오랫동안 전전긍긍해야만 했던 현실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예측됩니다.

로베르트 발저는 인정받은 작가였지만 글을 쓰는 상황에서도 유럽 중북부 슐레지엔 지방의 한 성에서는 하인으로 일하기도 했으며, 그는 살아생전에 정착했던 거주지 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지냈던 곳에는 그 흔한 가구 조차 없었고, 자신이 쓴 책한권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심지어 글을 쓸때는 종이를 재활용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