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경규의 명언

가장 좋아하는 명언 중 하나

" 인생의 짐을 함부로 내려놓지 마라
지고 가는 배낭이 너무 무거워
벗어버리고 싶었지만 참고 정상까지 올라가
배낭을 열어보니...
먹을 것이 가득하더라 "

내 등에 짐이 없었더라면 나는 세상을 멀쩡하게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짐 때문에 올 곧은 사람으로 성실하게 살 수 있었고 조심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에 짐은 나를 올바르게 사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만큼 상대의 고통을 체감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사람과 교감하며 사랑하는 법과 인내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에 짐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선생님이었습니다.

내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10대 아이들처럼 미성숙한 어른으로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로 돌아와서는 인생을 스스로 감당하는법을 배웠습니다.
이제 보니 내등에 짐은 나를 성숙시키고, 어른으로 성장하게 해줬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작은 기쁨을 누리지 못했을 것 입니다.
내 등에 짐 때문에 작은 것에도 기뻐하며, 행복함을 느낄 때 가 종종 있습니다.
이제 보니 내등에 짐은 나에게 작은 것도 소중하게 여기는 법을 알게 해 줬습니다.

센 물살 위를 건널 때 등에 짐이 있어야 물살에 휩쓸리지 않으며 화물차는 짐을 실어야 헛바퀴가 돌지 않고, 언덕 위를 오를 수 있습니다.

인생의 고비마다 생기는 무거운 짐들은 삶의 언덕으로 넘어가는 한 과정으로 절대로 인생의 짐을 함부로 내려놓거나 절대로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 인생의 짐은 아주 무겁지만 이경규 님의 말씀처럼 인생의 짐이라는 배낭을 들고, 정상까지 올라간다면 배낭 안에는 먹을 것이 가득하지 않을까요?